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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공격수 찾습니다!' 아스널, 제수스 매각 계획→영입 후보 4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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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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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아스널이 가브리엘 제수스를 매각하고 자금을 마련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하며 "아스널은 제수스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오면 판매할 의향이 있다. 상당한 금액이 제안이 들어오면 공격수 영입 후보 4명 중 한 명을 영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수스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제수스는 좋은 돌파, 마무리, 연계 등 공격 상황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고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다. 제수스의 활약으로 아스널은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제주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에디 은케티아가 제주스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워줬다. 제주스가 그라운드를 비우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스널은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시즌 막바지에 무너졌다. 결국 맨시티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에 만족해야 했다. 제수스는 리그 17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수스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프리 시즌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3라운드 풀럼전 경기 막판 교체로 들어오며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교체로 나왔고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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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스는 부상으로 자주 이탈했다. 득점력이 올라 올만 하면 부상을 당해 기량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최근 제수스를 좌측 윙어로 기용하고 대신 카이 하베르츠를 최전방에 사용하고 있다. 제수스가 부진하는 동안 하베르츠는 제 역할을 다해주며 아스널의 큰 힘이 됐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강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도 계속 리그 우승 경쟁을 유지하고 있다. UCL에선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을 꿇었지만 7년 만에 UCL인 것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아스널이 이번 시즌에 또 우승을 놓치더라도 다음 시즌엔 더욱 강력한 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아스널이 강해지기 위해선 좋은 득점력을 지닌 공격수가 필요하다. 아스널은 제수스를 매각해 자금을 마련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생각이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아스널이 고려하고 있는 영입 후보 4명은 이반 토니, 알렉산더 이삭, 베냐민 세슈코, 빅토르 요케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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