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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밥은 먹고 다니냐’ 함소원 “학교 안 나갔다 가난을 탈출할 고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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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Plus : ‘밥은 먹고 다니냐?’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함소원이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함소원이 지독히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함소원은 가난 때문에 어머니가 갖은 일을 다 하셨다면서 식당이나 주방, 요쿠르트 직원도 했다면서 “엄마가 식당에서 뭘 가지고 오시면 삼형제가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어릴 적 가장 귀한 반찬은 장조림, 김이었다면서 “소고기 장조림은 진짜 귀했다 한 번 나타났다 하면 오빠하고 실처럼 찢어서 나눠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함소원을 위해서 장조림을 준비했다며 내놨다. 장조림을 맛 본 함소원은 “언제든 소고기는 진리다”라면서 맛있게 먹었다.

이후 함소원은 사춘기를 겪으며 반항을 했다고 말했다. 집이 어려운데 공부를 해서 뭐할까 싶었다던 함소원은 “학교를 잘 안 갔다 너무 답답하니까 어떻게 해야 가난을 탈출할 수 있을까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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