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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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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재계약 거절→이적 추진" 西 언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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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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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올여름에 이강인(19, 발렌시아)의 거취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강인은 2022년 여름까지 스페인 1부리그 발렌시아와 계약되어 있다. 재계약을 맺을 때 바이아웃 조항도 삽입했는데 계약 기간 중에 다른 팀에서 8000만 유로(약 108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팀을 옮길 수 있다.

파격적인 재계약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에게 주어진 출전 기회는 적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리그 34경에서 13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11경기가 교체로 투입된 경기였다. 총 출전시간은 321분. 경기당 평균 2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셈이다.

이강인은 이미 지난해 이적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네덜란드의 아약스에서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했다. 선수측은 이적에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지나 발렌시아 구단 내부에서 타 팀의 러브콜을 거절해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올여름 다시 한 번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6일 "발렌시아가 내민 재계약을 이강인이 거절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거 자신의 미래를 보장받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팀을 옮기려는 마음이 강하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이강인 영입설에 거론된 구단들은 프랑스 리그앙의 지롱댕 보르도, 마르세유, 니스 등이 있다. 발렌시아에서 책정한 이강인의 이적료가 높기 때문에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으로 새 길을 찾아 나설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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