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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김민재, 직전 경기 선발→다시 벤치로? 다이어-데 리흐트 선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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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김민재가 또 선발로 나올지 주목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뮌헨은 승점 66점으로 2위,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45점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뮌헨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골닷컴'은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 마티스 텔, 자말 무시알라, 알폰소 데이비스, 조슈아 키미히,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마누엘 노이어가 먼저 나올 것으로 봤다. 김민재의 이름은 없었다.

김민재는 지난 30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다. 벤치를 지키던 시간이 길어 경기 감각이 걱정이었지만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상대의 크로스를 잘 막아냈고 상대와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김민재는 후반 14분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59분을 소화하면서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지상 경합 3회(4회 시도), 공중 경합 3회(4회 시도), 볼 터치 68회, 패스 성공률 98%(59회 중 58회 성공), 롱볼 2회(2회 시도), 드리블 1회(1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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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활약을 인정받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포메이션은 3-4-3이었고 케인, 로빈 하크, 파레스 샤이비, 토마스 뮐러, 레온 고레츠카,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마티스 텔, 김민재, 크리스토프 클라러, 잔 카바크, 마르셀 슈엔이 뽑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부터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꿰찼다.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번걸아가면 부상을 당하는 동안 김민재는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리그와 컵 대회를 가리지 않고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뮌헨의 1순위 센터백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김민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 다이어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뮌헨으로 합류했고 김민재 대신 다이어가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다이어가 나왔을 때 뮌헨의 승률이 높았고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 다이어 조합의 센터백을 계속해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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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좋은 흐름을 탔지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0-2로 패하며 투헬 감독은 고민에 빠졌다. UCL 8강 1차전 아스널과 경기를 앞두고 28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 센터백에 변화를 줬다. 데 리흐트, 다이어 대신 김민재,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나왔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뮌헨은 2-0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 3실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김민재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에게 필요 없는 휴식을 부여했고 실망감을 줬다. 김민재의 경우 자신감 부족인지 아니면 능력 부족인지 의문이 생긴다. 불필요한 패배였다. 뮌헨이 무너진 건 수비 때문이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뮌헨의 주전 센터백 듀오에서 밀린 이유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이후 김민재는 다시 벤치를 지켰다. UCL 8강 1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김민재는 결장했고 29라운드 쾰른전에도 나오지 못했다. 쾰른전에서 데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는 출전했지만 김민재만 선택받지 못했다. 김민재는 UCL 8강 2차전도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76분 누사르 마즈라위와 교체되며 왼쪽 풀백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직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이번 경기 선발 여부는 불투명하다. 뮌헨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 이후 주중에 레알 마드리드와 UCL 4강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투헬 감독이 주전 센터백의 호흡을 점검할지 휴식을 부여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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