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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공격 활로 열어준 브루노, 더 브라위너 같아"...前첼시 선수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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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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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첼시에서 활약했던 토니 카스카리노가 브루노 페르난데스(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미치는 영향이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고 곧바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합류 후 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행진을 달리며 4위 첼시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카스카리노는 페르난데스가 더 브라위너와 비슷한 영향을 팀에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뒤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6-17시즌부터 2시즌 연속 리그 도움 1위를 차지했고 올시즌 역시 17도움을 올리며 도움왕이 유력하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더 타임스'에 기고한 카스카리노의 칼럼을 인용해 "카스카리노는 페르난데스를 보면서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서 했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르난데스 합류 후 맨유는 1경기도 패하지 않았고 팀 전체가 좋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카스카리노는 '더 타임스'를 통해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수준 있는 플레이를 추가했을 뿐 아니라 팀 전체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맨유의 3톱은 빠르고 영리한 선수들이다. 페르난데스는 이들에게 패스를 찔러 줄 능력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이어 카스카리노는 "이는 맨시티에서 더 브라위너가 보여주는 것과 비슷하다. 특히 맨유는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는 팀들을 상대할 때 패스 한번으로 활로를 뚫어줄 선수가 필요했다. 페르난데스가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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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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