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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EPL RECORD] '73골 27도움' 살라, EPL 116경기만에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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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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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모하메드 살라(27,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단 기간 공격 포인트 100개 기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리버풀은 승점 89점을 확보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내내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에 후반 초반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다. 후반 15분 오리기, 파비뉴, 체임벌린이 빠지고 피르미누, 헨더슨, 바이날둠이 동시에 투입됐다. 결국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5분 케이타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네가 이를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44분 존스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리버풀의 승리를 거뒀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살라는 존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통산 100번째 EPL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116경기에서 73골 2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EPL 역대 2번째로 빨리 도달한 것으로 EPL 역대 최다 득점자(260골)에 올라 있는 앨런 시어러가 100경기 만에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살라는 리버풀 입단 후 기록 제조기가 됐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과거 첼시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리버풀 입단 첫 시즌 리그 32골 10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올시즌 역시 17골 8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살라는 EPL 통산 100번째 출장 경기에서 70골을 터뜨리며 리버풀 구단 역사상 100경기 기준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특히 EPL 전체를 놓고 봐도 시어러(79골)에 이어 2위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루드 반 니스텔루이(68골)보다 많다. 지난 5월에는 역대 EPL 승률 1위(당시 113경기 83승)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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