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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이건욱 호투' SK, NC 연승 행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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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건욱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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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 와이번스가 선두 NC 다이노스의 3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날의 패배를 되갚은 SK는 17승38패로 9위에 자리했다. NC는 37승17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SK 선발투수 이건욱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2패)을 달성했다. 오준혁과 이현석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6이닝 3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SK는 1회말 오준혁의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말에는 2사 이후 윤석민의 볼넷과 이현석의 투런포로 3-0을 만들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이건욱은 NC 강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SK는 5회초 노진혁, 모창민의 연속 안타와 강진성의 내야 땅볼을 묶어 1점을 따라갔지만, 이후 다시 타선이 침묵하며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NC는 9회초에서야 나성범, 알테어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노진혁의 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강진성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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