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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살라 멀티골' 리버풀, 브라이튼 꺾고 PL 최소 경기 30승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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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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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조기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이 34경기 만에 30승 고지를 밟았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에이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PL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미 PL 우승을 확정 지은 리버풀은 시즌 30승2무2패(승점 92)를 기록했다. 이는 PL 단일 시즌 30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종전 기록은 맨체스터 시티가 2017-2018시즌 세운 35경기 30승이었다.

이날 리버풀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비 케이타가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살라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리버풀은 2분 뒤 조던 헨더슨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앤드류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살라가 헤더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멀티골을 터트린 살라는 리그 18, 19호 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 제이미 바디(22골·레스터 시티)에 3골 차이로 따라 붙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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