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바르사-에스파뇰 경기, '퇴장2+득점' 7분 사이에 다 나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2명 퇴장과 득점.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의 경기에서 불과 7분 사이에 이 사건들이 펼쳐졌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6점을 확보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77)를 추격했다.

전반은 양 팀이 슈팅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결국 득점 없이 마무리됐고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메두를 빼고 파티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후반 5분 바르셀로나에 악재가 발생했다. 교체 투입된 파티가 파울을 범했고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이 선언됐다.

불과 3분 뒤 에스파뇰도 퇴장을 당했다. 로사노가 피케를 향해 거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옐로우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로사노 역시 VAR 판독을 거친 뒤 원심이 유지되지 않았다. VAR 모니터를 보고 온 주심은 레드 카드를 내밀었다. 순식간에 양 팀 1명씩 퇴장을 당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수선한 상황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1분 알바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감각적인 백힐로 메시에게 패스를 내줬다. 메시의 슈팅은 수비 맞고 흘렀고 이를 수아레스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 지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골을 끝까지 지키며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50분 바르셀로나 안수 파티 퇴장, 53분 에스파뇰 폴 로사노 퇴장, 56분 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 득점. 라리가에서 나온 정말 기괴한 7분의 현장이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이것은 축구가 아니다. 이것은 라리가다", "파티가 교체 투입된 45분부터 언급해줘"라는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바르셀로나와 VAR은 여전히 사랑에 빠져있네", "뭔가 냄새가 난다", "올시즌 가장 이상한 경기" 등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스쿼카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