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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주급 5억인데, 왜 떠나' 외질, 아스널에 끝까지 남는다...내년 FA로 이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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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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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메수트 외질(31)은 아스널을 떠날 생각이 없다. 미국, 터키로 이적하더라도 나머지 주급을 다 받은 뒤 내년에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생각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외질은 아스널을 이번 여름에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길 원한다. 그는 35만 파운드(약 5억 2천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았고, 지난 2018년 겨울, 주급 35만 파운드에 재계약에 성공하며 팀에 계속 남게 됐다. 외질의 계약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다.

그러나 이후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상대의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이번 시즌은 리그 18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공격포인트도 1골 2도움만 기록하며 고주급에 걸맞지 않는 저조한 활약을 펼쳤다. 재개 후에는 줄곧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외질은 여유로운 태도를 취했다. 미국, 터키 진출설이 돌았지만 아스널에서 남은 1년도 보내고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계획이다. 출전시간에 손해를 보더라도 남은 1년치 주급을 모두 받아낼 생각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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