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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선수단 전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 결과 무려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개막해도 되는 걸까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오늘(9일) 58명의 선수와 8명의 코칭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올스타인 애틀랜타의 프리먼, 뉴욕 양키스의 르메이휴 등 스타 선수들도 감염돼 보름 뒤 개막하는 새 시즌의 초반 출전이 불가능해졌습니다.
LA 다저스의 베테랑 투수 프라이스 등 9명의 선수는 감염 우려 때문에 시즌 참가를 포기했고, 아내의 출산을 앞둔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도 불참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7개 팀은 훈련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즈 지는 이런 상황을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훈련에 전념했습니다.
토론토의 류현진은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졌고, 7달째 가족과 생이별 중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은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에서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투수 (현지매체 화상인터뷰) : 경기를 기다리면서 버텼던 것 같아요. 이것보다 외롭고 힘든 시간은 없었던 것 같아요.]
계속되는 혼란 속에서 메이저리그는 개막을 앞두고 불안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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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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