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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EPL 리뷰] '손흥민 45분' 토트넘, 본머스와 졸전 끝에 0-0 무...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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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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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토트넘이 본머스 원정에서 졸전을 펼쳤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마쳤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9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재개 후 모든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그러나 이날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을 선발 공격진으로 배치했다. 중원은 윙크스, 시소코, 로셀소, 수비는 데이비스,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전반 45분 동안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체 슈팅 수에서도 2-4로 본머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토트넘은 하프타임 직후 베르바인, 로셀소를 빼고 손흥민, 은돔벨레를 넣어 변화를 줬다.

후반 5분 케인이 프리킥 슈팅이 아담 스미스 복부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당하고 스미스의 상태를 살폈다. 5분 뒤 스미스는 데이비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본머스는 스미스 대신 스테이시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답답했다. 후반 30분 시소코를 빼고 모우라를 넣어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3분 뒤 라멜라의 헤더슛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후반 44분 본머스의 칼럼 윌슨이 오버헤드 슛을 시도했다. 이 공은 요슈아 킹의 손에 맞고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VAR 후 핸드볼 파울을 선언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본머스 해리 윌슨이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윌슨의 슈팅은 요리스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결국 두 팀은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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