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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바롯데 잭슨, 액상 대마 소지 혐의로 체포…계약 해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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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액상 대마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제이 잭슨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던 우완 투수 제이 잭슨(33)이 대마초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10일 잭슨이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히로시마현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잭슨은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강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히로시마현 경찰은 지난 7일 잭슨의 입회하에 자택 압수수색을 실시한 결과 액상 대마 몇 개를 발견했다.

미국 출신의 잭슨은 2016년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입단해 3년 연속 30홀드 이상을 올리며 팀의 센트럴리그 3연패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에 복귀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8경기 1승 평균자책점 4.45를 거둔 뒤 지바 롯데와 계약하며 일본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에는 7경기 7이닝을 소화해 승패 없이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던 도중 지난 8일 1군에서 갑자기 말소됐다.

지바 롯데에 따르면 잭슨은 9일 스스로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결국 이는 액상 대마 소지 혐의 때문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잭슨은 히로시마에서 뛰던 시절 일본인 여성과 사랑에 빠져 2018년 12월에 아들이 태어났다.

하지만 지난해 이혼 이후에는 양육권을 가진 부인에 의해 아들과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잭슨의 체포 뒤에는 사랑하는 아들을 만날 수 없는 괴로움이 자리 잡고 있다며 동정의 시선을 보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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