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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잉글랜드 2부' 웨스트브롬, 린가드 관심...'EPL 승격'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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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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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 제시 린가드(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린가드는 맨유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4-15시즌 이후 서서히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하지만 성장은 기대 이하였고 올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완벽히 주전 경쟁에 밀렸다. 린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경기(선발9, 교체11)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린가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 잭 그릴리쉬 등을 영입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잉여 자원들 처분을 고려 중이다. 린가드도 이들 중 하나였고 최근 아스널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웨스트브롬이 린가드에 관심을 드러냈다. 웨스트브롬은 현재 챔피언십 2위에 올라있어 다음 시즌 EPL 승격이 유력하다.

영국 '더선'은 9일 "웨스트브롬이 린가드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린가드는 올시즌 맨유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EPL 잔류에 성공할 경우 린가드와 필 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레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턴도 린가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웨스트브롬은 현재 챔피언십 2위에 올라있으며 3위 브렌트포드와 승점 5점 차다. 챔피언십은 1,2위가 EPL에 다이렉트로 승격 하기 때문에 웨스트브롬이 다음 시즌 EPL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챔피언십은 리그 종료까지 단 4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맨유는 린가드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올여름이 돈을 받고 팔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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