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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잘해주고 있다" 이강철 감독, 대체선발 조병욱에 '엄지 척'[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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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선발투수 조병욱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대체 선발로 정말 잘해주고 있다.”

KT 이강철 감독이 조병욱의 투구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시즌 대체 선발로 활약중인 조병욱은 아직 선발승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내용을 보여주며 선발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고 있다. 아직 선발승은 없지만 선발로서의 제 몫은 해주고 있다. 현재 KT는 선발 자원 소형준과 배제성이 휴식기를 갖고 있는데, 조병욱이 빈 자리를 잘 메워주면서 두 투수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올 수 있는 여유를 벌었다.

이 감독은 “소형준과 배제성이 빠졌을 때 잘 던져줬다. 대체 선발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9일 KIA전에서는 볼넷을 4개 내주는 등 4이닝 동안 3실점하며 이전과는 다른 피칭 내용을 보였다. 이 감독은 “이 또한 조병욱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KIA전을 발판삼아 더 발전하기를 바랐다.

조병욱은 향후 2차례 더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소형준이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배제성이 더 쉬어야 하는 만큼 조병욱이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 그간 경기 내용과 별개로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던 조병욱이 향후 등판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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