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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손가락 부상' 구자욱 IL 등록, 삼성 살라디노 급하게 호출[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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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3번 구자욱이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키움과 경기에서 왼쪽 엄지 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한 구자욱(삼성)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구자욱이 말소되면서 부상 회복한 타일러 살라디노가 1군에 등록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0일 수원 KT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구자욱은 일주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 같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왼쪽 엄지 손가락에 통증이 있다. 어제 대구로 내려갔다”고 구자욱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구자욱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살라디노가 다소 급하게 올라왔다. 허 감독은 “살라디노는 부상 회복 후 퓨처스리그에 1경기 밖에 나서지 못해 시간이 더 필요했다. 그런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일찍 올라왔다”고 말했다. 살라디노는 이날 경기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허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루키 허윤동에 대해 “기량이 좋은 것도 있지만 상대 타자들이 처음 상대해보는 데서 오는 생소함에 공략을 잘 못하는 것 같다. 같은 팀과 2~3번 붙었을 때 나오는 결과가 진짜 그 선수의 기량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본인이 더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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