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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코로나19 검사 결과 업데이트...총 83건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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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7월 10일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캠프 합류 단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1만 1149건의 샘플을 검사, 이중 0.7%에 해당하는 83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83건중 선수는 71명이고, 12명은 스태프다. 30개 구단중 28개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매일경제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는 합류 단계에서 선수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이후 '모니터 단계'에 접어들었다. 선수, 코칭스태프 등 '1단계' 인원은 이틀에 한 번, 선수단과 접촉하는 구단 직원 등 '2단계' 인원은 일주일에 수 차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합류 단계 검사'에서는 총 3748개의 샘플을 검사했고, 이중 1.8%에 해당하는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선수는 58명, 스태프는 8명이었다. 총 27개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모니터 단계'에서는 총 7401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0.2%에 해당하는 17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명이 선수, 4명이 스태프였다. 총 10개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메이저리그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스포츠 도핑 검사 기관을 바이러스 검사 시설로 전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확진자의 신원은 선수 본인이 동의하지 않는 이상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신 리그 전체 차원에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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