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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골무원' 주니오 2골 폭발…울산, 대구 잡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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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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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대구를 3대 1로 꺾고 50여 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득점 선두 주니오가 또 2골을 몰아쳤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은 3연승을 달리던 대구를 상대로 전반 17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키퍼와 수비 사이 틈으로 절묘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신진호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시즌 첫 골을 뽑아냈습니다.

올 시즌 3골을 기록 중인 이청용의 국내 복귀 후 첫 도움입니다.

후반에는 득점 선두인 '골무원' 주니오가 펄펄 날았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후반 10분 신진호의 패스를 받아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1분 뒤 대구가 김동진의 만회 골로 추격해오자 36분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인성이 오른 측면을 파고든 뒤 패스를 찔러주자 재빠르게 문전으로 침투해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니오는 인천전 해트트릭에 이어 대구전에서도 2골을 몰아쳐 리그 14호 골로 득점 2위 세징야에 두 배 앞선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주니오의 눈부신 활약에 울산은 대구를 3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전북을 50여 일 만에 2위로 끌어내리고 승점 1점 차 선두로 나섰습니다.

강원은 모처럼 골 잔치를 벌이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조재완이 2골을 몰아쳤고, 이재권과 김지현이 한 골씩 더해 광주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광주는 펠리페가 골대를 뚫을 듯한 대포알 슛으로 한 골을 넣는 데 그쳐 4연패에 빠졌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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