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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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미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웨스트브룩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팀이 올랜도로 떠나기 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특별한 증상은 없고 격리된 상태로 다시 팀에 합류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뛰던 2017년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7월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에는 평균 27.5점을 넣고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임스 하든과 함께 휴스턴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리그 일정을 중단한 NBA는 이달 말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22개 구단이 모여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그러나 휴스턴은 웨스트브룩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하든이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비상에 걸렸다.
휴스턴은 하든 외에도 루크 음바 무테가 팀에 합류하지 않았으나 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감독은 “며칠 내로 이들이 합류할 것”이라며 “현재 각자 집 근처에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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