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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호중 측이 병역 의혹을 제기한 기자를 상대로 법적인 대응을 진행한다.

19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내일(20일) 지속적으로 병역 의혹을 제기한 기자에 대해 고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그간 해당 기자에 잘못된 기사 내용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청했지만 이를 받아주지 않았고, 결국 법적인 대응에 이르게 된 것. 소속사 측은 "정신적,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17일 김호중의 의도적으로 병역을 연기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불법이 없었고,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입대 연기를 신청해온 것"이라고 밝히면서 재검을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병역 의혹을 폭로했던 전 매니저 A씨는 김호중의 소속사를 항대로 모욕·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물론, 김호중의 팬클럽이 함께 고소에 나서겠다고 예고하며 본격적인 대립을 알리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