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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전날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 A씨는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뜨신분 어머니께서 사기꾼이라는걸 알려드리고 싶다”며 “계주였던 연예인 엄마가 내가 곗돈을 타는 날 잠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는 “그 연예인 엄마가 하는 계를 들었고 한달에 진짜 안먹고 245만원씩 넣었다”며 “2016년9월 제가 타는날에 그연예인 엄마는 잠수를 탔고 고소한다고 하니 연락이 와 차용증을 써주고 달달이 갚겠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피해 액수를 밝혔다. A씨는 “당시 계주 두명에게 받을 제 돈은 4천만원이고, 연예인 엄마에게 2천만원을 받아야 했다”며 “다른 계주는 나중에 돈을 줬고, 연예인 엄마는 4년동안 몇 달에 한번씩 30만원 10만원 갚는 식이었다. 이젠 딸이랑 연락 안하다고 그 뒤로 또 준다 준다하면서 쌩깐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며 “어머니와 왕래가 잦지 않았고, 20살 이후 채무 소식을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 씨는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한소희는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를 방패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이 있었다.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이 감당할 수 없이 커져있었다”고 털어놨다. 한소희는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며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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