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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확진자 폭증...NPB, 구장 수용 관중 50% 입장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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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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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관중 50% 확대를 보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닛칸스포츠'는 아베 정부측이 프로스포츠 8월 관중 완화 추세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재검토를 요청하자 프로축구 J리그에 이어 프로야구 NPB도 50% 확대안을 보류키로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NPB는 8월1일부터 구장 수용인원의 50%까지 관중수를 늘리기로 했다. 현재는 각 구단별로 5000명까지 입장을 시키고 있다. 신문은 50% 확대안을 보류함에 따라 당분한 상한선 5000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매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PCR 검사수를 늘리면서 동시에 확진자도 폭증하고 있다. 그만큼 검사받지 않는 코로나 감염자가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 담당상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전국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고, 클러스터(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현재 스포츠 이벤트 관중 5000명 상한선을 철폐하면 최대 4만 명이 움직인다. 경기 전후로 사람들이 운집해 화장실, 음식 등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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