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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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또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라치오와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는 2대1로 승리하며 25승5무4패 승점 80점 선두를 지켰다.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치로 임모빌레와 맞대결에서 웃었다.
호날두가 기선 제압을 했다. 후반 6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9분 파울로 디발라의 어시스트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임모빌레도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지만, 승패를 바꾸지는 못했다.
둘 모두 30골 고지를 밟았다. 세리에A에서 30골 이상 두 명을 배출한 것은 1950-1951시즌 군나르 노르달(당시 AC밀란), 이스트반 니어스(당시 인터 밀란) 이후 처음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통산 세 번째로 30골을 기록했고, 임모빌레는 이탈리아 선수로는 2005-2006시즌 루카 토니 이후 처음으로 30골 고지를 점령했다.
호날두와 임모빌레 모두 30골 중 12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세리에A 최다 기록이다.
호날두는 세리에A 최단 기간 50골 기록도 작성했다. 2018년 7월 유벤투스에 입단한 호날두는 61경기에서 50골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68경기에서 50골을 넣은 안드리 세브첸코가 보유하고 있었다. 호나우두는 70경기에서 50골을 넣었다.
특히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 50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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