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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민경·한혜연 유튜브 PPL 논란

"9월부터 바뀐다" '한밤' 강민경·한혜연 PPL논란 재조명‥처벌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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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한밤'에서 연예계 PPL 논란에 대해 재조명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개인방송에서 간전광고를 한 사실이 논란이 됐다.
가방과 신발 등 PPL 표기 없이 잠깐 노출했다는 것만으로도 고액의 광고료를 받았다는 것.

사실이 알려지자 강민경은 영상을 찍은 후 협찬이 들어왔다고 해명, 속았다는 네티즌에겐 위법행위를 한 적 없다고 맞섰다. 이에 비난이 더 거세졌고 추후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정확한 광고 표시를 할 것이라 약속했다.

한혜연 역시 패션 전문가로 노하우에 대한 콘텐츠로 사랑을 받았으나 화장품과 다이어트 보조식품까지 PPL 표시없이 광고했다는 사실에 비난 받았다. 특히나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제품)'이라고 했으나 신발 협찬금으로 3천만원을 받았다는 것. 심지어 지분을 갖고 잇는 회사제품까지 광고표기없이 추천한 것이 알려지자 대중들의 비난은 거세졌다.

이후 한혜연이 대중들의 비난에 사과의 영상을 올렸다.한혜연은 "정말 죄송하고 PPL 명확한 표기로 두 번 다시 실망시키지 않는 채널이 되겠다, 철저히 관리하고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변호사는 "광고표기 없이 게시판 개인방송 영상 법적인 문제, 본인이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광고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의뢰받은 PPL에 대해 형사처벌이나 행정규제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9월부터 이행될 법조항으로 광고 영상에 소비가 인식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표시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대중문화 평론가 하재근은 "기존의 상업 방송과 다른 보다 사적이고 친말한 소통창구였던 스타들의 개인채널, 설마 광고일지 상상 못해 굉장히 배신감이 드는 것"이라면서 "개인방송에 맞는 감시 시스템 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고 연예인도 개인 방송을 매스컴이라 인지하고 걸맞는 윤리와 사회적 책임성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일침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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