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한밤'에서 연예계 PPL 논란에 대해 재조명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개인방송에서 간전광고를 한 사실이 논란이 됐다.
가방과 신발 등 PPL 표기 없이 잠깐 노출했다는 것만으로도 고액의 광고료를 받았다는 것.
사실이 알려지자 강민경은 영상을 찍은 후 협찬이 들어왔다고 해명, 속았다는 네티즌에겐 위법행위를 한 적 없다고 맞섰다. 이에 비난이 더 거세졌고 추후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정확한 광고 표시를 할 것이라 약속했다.
이후 한혜연이 대중들의 비난에 사과의 영상을 올렸다.한혜연은 "정말 죄송하고 PPL 명확한 표기로 두 번 다시 실망시키지 않는 채널이 되겠다, 철저히 관리하고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대중문화 평론가 하재근은 "기존의 상업 방송과 다른 보다 사적이고 친말한 소통창구였던 스타들의 개인채널, 설마 광고일지 상상 못해 굉장히 배신감이 드는 것"이라면서 "개인방송에 맞는 감시 시스템 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고 연예인도 개인 방송을 매스컴이라 인지하고 걸맞는 윤리와 사회적 책임성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일침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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