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토론토 류현진.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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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류현진(토론토)과 최지만(탬파베이)의 개막전 선후배 맞대결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비시즌 4년 8000만 달러의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의 토론토 공식 데뷔전이다. 개막전이라는 상징적인 무대에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대니 잰슨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올해 두 번의 스프링트레이닝 등판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춘바 있다. 선발 라인업은 보 비셰트(유격수)-카반 비지오(2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트래비스 쇼(3루수)-랜달 그리척(중견수)-로디 텔레즈(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데릭 피셔(좌익수)-대니 잰슨(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이 꾸려졌다.

한편,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인천 동산고 선후배 맞대결로 미국 현지에서도 기대를 모은 매치업이었지만 결국 선발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대기한다. 최지만은 좌투수 상대 약점이 고려된 듯 보인다. 한편, 일본인 좌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는 3번 3루수 선발 출장하며 류현진과 상대한다.

탬파베이는 류현진을 맞이해 총 7명의 우타자를 포진 시켰다. 얀디 디아스(1루수)-헌터 렌프로(우익수)-쓰쓰고 요시토모(3루수)-호세 마르티네스(지명타자)-마누엘 마고(좌익수)-마이크 브로셔(2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는 찰리 모튼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