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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김구라 공개 비판한 남희석

남희석, 김구라 방송 태도 공개 비판…"공감" VS "갑자기?" 갑론을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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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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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가운데, 대중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남희석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있다"며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서 "그러다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덧붙이며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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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의 글은 빠른 시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으며, 남희석은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이 글을 본 누리꾼들 또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맞는 말", "불편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라스' 볼 때 너무 불편하다. 내가 다 눈치를 보게 되더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남희석의 글에 공감했다.

다른 의견을 가진 누리꾼들은 "너무 뜬금없이 저격이네", "그냥 따로 얘기하시지", "요즘은 그래도 괜찮지 않나?" 등의 의아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남희석은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KBS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 중이다.

김구라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다년간 MC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김구라는 '독설' 캐릭터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상대 게스트에 대한 무례한 태도로 몇 차례 논란을 만들었다.

방송 선배인 남희석이 김구라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김구라가 혹 어떤 대응을 할 지, 남희석이 갑자기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무엇인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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