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최숙현 선수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주장 선수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영구제명을 확정했습니다. 철인3종협회는 관리단체로 지정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가혹행위 혐의자들에게 관용은 없었습니다.
철인3종협회로부터 영구제명을 당한 김 모 감독과 주장 선수, 자격정지 10년을 받은 김도환 선수는 지난 14일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폭력을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여론에다 이들이 모두 출석을 거부한 것도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철인3종협회는 가까스로 준가맹단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준가맹단체로 강등되면 훈련비 삭감 등 막대한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에 죄 없는 선수들을 2차 피해자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반영됐습니다.
체육회는 대신 철인3종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해 기존 임원을 모두 해임했고 직접 협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김남성, 편집 : 우기정)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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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주장 선수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영구제명을 확정했습니다. 철인3종협회는 관리단체로 지정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가혹행위 혐의자들에게 관용은 없었습니다.
철인3종협회로부터 영구제명을 당한 김 모 감독과 주장 선수, 자격정지 10년을 받은 김도환 선수는 지난 14일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김병철/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 :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징계 혐의자 3인의 재심 신청을 모두 기각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폭력을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여론에다 이들이 모두 출석을 거부한 것도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철인3종협회는 가까스로 준가맹단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준가맹단체로 강등되면 훈련비 삭감 등 막대한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에 죄 없는 선수들을 2차 피해자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반영됐습니다.
[최영희/고 최숙현 선수 아버지 : 몇십 년 동안 운동만 했던 선수들이 갈 곳을 잃어버리잖아요? 절대로 강등되는 이 자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육회는 대신 철인3종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해 기존 임원을 모두 해임했고 직접 협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김남성, 편집 : 우기정)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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