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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시즌 재개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선수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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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가비 로페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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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시즌 일정을 재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30일(한국시간) “가비 로페스(27·멕시코)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이번 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로페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LPGA 투어 선수”라고 보도했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시즌을 중단한 뒤 31일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으로 재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로 돌아왔던 고진영, 박성현, 박인비, 김효주, 이정은 등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무관중 경기 진행 등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하며 재개를 준비했으나 개막을 앞두고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불안감 속에 개막하게 됐다. 로페스는 대회 개막에 앞서 27일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로페스는 “검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키지 않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현재 몸 상태는 좋은 편이며 자가 격리를 통해 안전한 상태로 다시 투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로페스는 최소 10일간 격리될 예정이어서 이어서 8월 6일 개막하는 마라톤 클래식에는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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