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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김구라 공개 비판한 남희석

남희석, 김구라 공개 저격 비판에 "2년 이상 고민…불쾌함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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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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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MBC '라디오스타' MC 김구라의 진행 방식을 공개 저격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구라를 언급하며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있다"고 지적했다.

남희석은 이를 두고 김구라의 캐릭터인 것은 알겠으나 "배려 없는 자세"라고 일침했다.

이어 김구라의 그런 자세 때문에 몇몇 어린 게스트들이 시청자가 아닌 김구라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남희석의 해당 글은 삽시간에 온라인상으로 퍼졌고 큰 논란을 만들어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희석의 공개 저격에 '사이다 발언'이라며 통쾌한 반응을 하는가 하면, 또 일부 누리꾼들은 '왜 직접 말 못하고 공개 저격하냐'며 남희석의 비판 태도를 문제시했다.

남희석은 화제가 되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묵묵부답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남희석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찾아가 비판을 쏟아냈고, 남희석은 댓글로 "죄송합니다. 2년 이상 고민하고 올린 글입니다"라며 "불쾌감 안겨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현재 남희석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김구라를 옹호하는 편과 남희석의 발언에 동조하는 편으로 나눠져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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