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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하세가와, 코로나 확진…일본프로야구 개막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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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외야수 하세가와 유야(36)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6월19일 일본프로야구 개막 후 첫 확진자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일 “하세가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2일 오후 1시에 있을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가 연기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세가와는 지난달 31일 체온이 37.3도였으며 8월1일에도 37.2도로 높았다. 이날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3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하세가와는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소프트뱅크 호크스 외야수 하세가와 유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데일리스포츠’는 “소프트뱅크 선수와 직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하세가와가 머문 호텔은 2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세가와는 2007년 소프트뱅크에서 프로 데뷔 후 14년째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이대호(38·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뛰었다.

올시즌 하세가와는 11경기 타율 0.297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7일 오른쪽 옆구리 근육 타박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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