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WTA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 출전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약 5개월 만에 재개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첫 대회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WTA 투어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3일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본선이 시작되는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해당 선수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WTA 투어는 이 선수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AFP통신 등 외신들은 빅토리야 토모바(130위·불가리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1일부터 시작된 예선 대진표에서 토모바의 이름이 빠졌기 때문이다.

WTA 투어는 올해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때문에 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이후 약 5개월이 지나 3일부터 시작되는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역시 3월 중순부터 중단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이달 20일 이후로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다.

WTA 투어는 해당 선수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며 대회는 예정대로 치른다고 설명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