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 35% 돌파…자체 최고 기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남매 이야기에 시청자의 눈이 쏠렸습니다.

오늘(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 방송한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은 32.1%-35.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KBS 주말극이 35%를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종회가 35.9%를 기록한 이후 거의 1년 만입니다.

전날 방송에서는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서로를 마주한 송영달(천호진 분)과 송영숙(이정은)의 애틋한 사연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린 송가희(오윤아)-박효신(기도훈)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송영숙은 자신에게 계속 사과하는 송영달에게 "늦었지만 오빠는 약속 지켰어요. 나 데리러 온다는 약속"이라며 진심으로 위로해 심금을 울렸습니다.

자녀들 모두가 '한 번 다녀왔다'는 '돌싱'(돌아온 싱글)콘셉트로 현실성에 코믹을 얹어 눈길을 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최근에는 주말극답게 출생의 비밀과 가족애라는 메시지에 집중하면서 시청자층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