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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선수에 이어 직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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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일본 프로야구(NPB)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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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선수에 이어 구단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4일 "미카사 스기히코 소프트뱅크 단장이 구단 직원 1명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확진자 발생으로 4일부터 시작되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 6연전 개최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카사 단장은 "예정된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좋겠지만, 리그 사무국과 전문가들, 보건 당국의 지시를 받고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기 취소 가능성을 남겨뒀다.

소프트뱅크에서 나온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 사례다. 최근 외야수 하세가와 유야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하세가와의 확진으로 지난 2일 예정돼 있던 소프트뱅크와 세이부 라이온스전이 취소됐다. 구단은 곧바로 소프트뱅크 선수 및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30대 1군 직원 한 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있었던 2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나머지 1군 직원 86명은 감염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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