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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폴 포그바가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까.
맨유는 4일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포그바의 이름과 등번호가 사용됐다.
맨유가 포그바를 유니폼 모델로 내세운 것은 의미가 크다. 포그바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유벤투스 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포그바를 ‘절대 이적불가 선수’로 분류하고 꾸준히 포그바에게 믿음을 줬다.
그 결과 포그바의 마음도 잔류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새로운 유니폼은 다음 시즌 포그바가 맨유에서 뛴다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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