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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9월 새 시즌서 관중입장 허용…정부 승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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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무관중 경기가 치러지는 분데스리가 경기장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축구리그(DFL)는 당국의 승인을 받는다는 전제 아래 오는 9월 18일 시작하는 분데스리가 새 시즌에서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시즌이 중단됐다가 지난 5월 중순 재개됐지만,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됐다.

DFL은 관중 입장을 재개하되 경기장에서 10월까지 맥주 판매를 금지하고, 관중이 좌석에 앉지 않고 서서 응원하는 것도 금지했다.

또, 원정 팬의 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막기 위해 올해 말까지 원정 팬의 입장을 금지하기로 했다.

보통 관중석의 최소 10% 정도는 원정 팬을 위한 좌석이다.

독일 관계 당국은 다음주 분데스리가의 관중 입장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독일 연방정부와 16개 주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인파가 몰리는 대형 행사를 금지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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