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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정희’ 엄정화 “환불 받을 것 같은 ‘환불원정대’ 멤버?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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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엄정화가 실제로 환불을 받을 것 같은 멤버로 가수 이효리를 선택했다.

오늘(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오케이 마담’의 주연배우 엄정화와 박성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정화 언니 ‘환불원정대’ 모였다고 들었다. 실제로 환불을 받아본 적 있냐”라고 전했다. 이에 엄정화는 “환불받아본 적 없다. 울면서 받아오겠다”라며 “말싸움도 잘 안 한다. 싸움도 안 해봤다"라고 여린 성격임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누나는 환불은 커녕 돈 안 뺏기면 다행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신영이 “그럼 환불을 진짜 받을 것 같은 멤버는 누구냐”라고 묻자 엄정화는 “이효리..?”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그는 “근데 다 만나보니까 정말 여리고 착하다. 너무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환불원정대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 싹쓰리 멤버 이효리가 거명한 엄정화, 제시, 마마무 화사가 뭉친 센 언니들의 프로젝트 걸그룹.

한편, 엄정화와 박성웅이 출연한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사진=MBC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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