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마스터스만큼 까다로운 PGA 챔피언십의 13가지 출전조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제102회 PGA 챔피언십 로고.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이 올해 메이저 대회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다.

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TPC 하딩파크(파70·7251야드)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은 올해 102회째다.

오랜 역사와 큰 상금이 걸려 있는 메이저 대회는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워낙 까다로운 출전 조건 탓에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평가받는다.

메이저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조건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마스터스는 19가지 조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나갈 수 있다. 연간 100명을 넘기기 어렵다. 11월 예정된 마스터스의 출전자는 96명으로 확정됐다.

PGA 챔피언십 역시 13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만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 PGA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에 공개된 출전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PGA 챔피언십 역대 우승자다. 평생 출전권을 보장받는다.

2~4. 마스터스와 US오픈, 디오픈 우승자는 5년 동안 출전할 수 있다. 2015년 우승자는 올해가 마지막 참가다.

5.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3년 시드를 받는다. 2017년 우승한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로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다.

6. 2019년 시니어 PGA 챔피언십 우승자도 나온다.

7. 지난해 PGA 챔피언십 공동 15위 이내도 올해 참가 자격을 받았다.

8~9. 2019년 PGA 프로페셔널 플레이어 톱20과 PGA 챔피언십 포인트(상금랭킹 순위를 기준) 상위 70명에게도 출전한다. 2019년 바이런넬슨부터 2020년 3M오픈까지 순위다.

10. 2018년 라이더컵 미국과 유럽팀 멤버 중 7월 27일 이전까지 세계랭킹 100위 이내를 유지한 선수도 초청장을 받았다.

11. 2019년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2020년 PGA 챔피언십까지 우승한 선수도 참가한다.

12. 1~11번까지 포함되지 않은 선수 중 PGA of America의 추천을 받으면 나올 수 있다.

13. 156명의 참가선수가 모자란 경우엔 PGA 챔피언십 포인트 70위 이하 선수 중 차순위로 참가 자격을 줬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