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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타선 대폭발+호투' KIA, LG 꺾고 단독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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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노컷뉴스

'네 번째래요' KIA 최형우가 6일 LG와 홈 경기에서 5회 역대 4번째 통산 2루타 400개를 달성한 뒤 동료들에게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광주=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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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모처럼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6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13 대 1 대승을 거뒀다.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39승 34패가 된 KIA는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이날 키움에 덜미를 잡힌 kt(38승 35패 1무)를 6위로 밀어냈다.

에이스 에런 브룩스가 8이닝 6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쳤다. 시즌 7승째(3패)로 최근 4연승 및 광주 홈 4연승의 호조를 이었다.

포수 한승택은 브룩스의 호투를 리드하며 타석에서도 홈런 2방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프레스턴 터커는 4회 선제 2점 홈런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4번 최형우는 5회 2타점 2루타로 통산 4번째 2루타 400개 기록을 세우며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기쁨을 더했다.

LG는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선발 임찬규는 4⅓ 5실점으로 무너지며 8승째 대신 4패째를 안았다. 김민성의 7회 희생타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42승 33패 1무가 된 LG는 공동 3위에서 4위로 내려섰다. 이날 삼성을 누른 두산(43승 32패 1무)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IA와 LG의 승차는 2경기. 두 팀은 오는 11∼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다시 3연전을 치러 치열한 4, 5위 대결을 잇는다.

1위 NC는 최하위 한화와 원정에서 4 대 1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도 SK와 원정에서 8 대 2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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