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김호중이 자신에게 폭행설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고소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김호중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정인은 향후 김호중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기사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종국적으로 모든 논란과 오해는 정도를 걸으며 법적으로 차분하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A씨는 최근 온라인 카페에 2014년 김호중과 사귀던 자신의 딸이 김호중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의 글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반박하면서 A씨에 대해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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