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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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SK 와이번스가 지난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인천 홈경기에 앞서 1루 덕아웃 앞에서 인하대병원과 함께하는 ‘행복드림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행복드림 캠페인’은 2015년부터 SK 와이번스와 인하대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수의 기록에 따라 선수와 병원이 함께 금액을 적립하여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적립금은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투수 박종훈은 올해로 3년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동료 투수 문승원은 박종훈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에 감동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 의사를 밝혀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박종훈은 2018년부터 ‘행복드림 캠페인’에 참여하여 2년간 정규시즌에서 22승을 기록해 2,200만원의 적립금을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에게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박종훈과 문승원의 각각 정규시즌 승수에 따라 적립금을 적립하여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