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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STL 선수 추가 확진으로 3연전 취소…김광현 첫 선발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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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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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일정 소화에 차질이 빚어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 컵스의 3연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선수 2명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 2명은 투수 라이언 헬슬리와 외야수 오스틴 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 구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선수는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를 포함한 9명이고 직원 중에서는 7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달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컵스와의 3연전을 포함할 경우 연기된 경기수는 10경기로 늘어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세인트루이스의 새 일정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컵스와의 3연전이 취소되면서 향후 일정 소화가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1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인 김광현의 일정도 지켜봐야 한다. 경기가 재개될 때 로테이션 순서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경우 경기 중단 시기가 더 길어질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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