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오른쪽)가 8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텍사스 |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8·텍사스)가 출루 본능을 뽐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88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회말엔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추신수는 2루 도루를 시도해 최초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정정돼 아쉬움을 삼켰다.
4회말에도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 출루해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후속타자 닉 솔락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점수를 땄고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말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LA에인절스에 4-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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