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핵주먹’ 타이슨 링 복귀전 11월 말로 연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관중 입장 등 흥행 위해 두 달여 미뤄

서울경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미국)의 링 복귀전이 11월 말로 연기됐다.

복싱전문지 ‘더 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타이슨과 로이 존스 주니어(51)의 복싱 레전드 매치가 9월13일에서 11월29일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타이슨 측은 수익 극대화를 위해 경기 홍보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11월 말이면 관중 입장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기대도 반영됐다.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파크 그대로다.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인 타이슨은 15년 만의 링 복귀전에서 1988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네 체급 석권을 자랑하는 존스 주니어와 8라운드 시범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