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에이핑크 오하영, 구구단 세정, 트와이스 지효가 속한 축구 모임 FC루머가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을 전했다.

FC루머 측은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FC루머는 건강한 모임의 취지로 만든 축구팀이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하며 자체 발열 체크도 ‘필히’하며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여자 축구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도고자 FC루머W(우먼)팀 창단을 결심하게 됐다. 남성팀과 별개로 움직이며 창단의 취지 방향도 다르다. 팀 명이 같아 함께 운동하는 것처럼 보이긴 남자는 11명 대형 축구 위주이고 여자는 6명 작은 풋살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팀은 몇몇 공인들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조심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큰 논란이 생긴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한다. 좋은 취지로 모인 의미가 퇴색되는 걸 아무도 원치 않는다. 그래서 더 조심하고 있다. 더 이상 상처받는 일은 없길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FC루머W는 에이핑크 오하영, 구구단 세정, 트와이스 지효 등 유명 걸그룹 멤버가 속한 풋살클럽으로 창단 소식이 전해진 후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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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루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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