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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 중 코로나 확진자 나와…KBO "티켓 취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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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던 관중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KBO(총재 정운찬)는 지난 4일(화) 삼성과 두산 경기가 진행된 잠실야구장에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가족 2명과 함께 방문한 관중 한 명이 이틀 후인 6일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고, 8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제 오후 진행된 송파보건소 역학조사에 따르면, 해당 관람객은 18시에서 21시 사이 경기를 관람하고 출입문과 화장실, 관중석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CCTV 등 분석 결과 확진자와 주변 인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여 밀접 접촉자는 없었다.

KBO와 잠실야구장은 화장실, 좌석 등 이동 동선을 철저히 소독 및 방역 조치했으며, 역학조사 소견에 따라 잠실야구장에서의 경기 진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주 예정된 잠실야구장의 KIA와 LG 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하지만 예매한 관중들이 취소를 원할 경우 홈 구단인 LG트윈스에서 취소 수수료 없이 취소 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 장동욱 기자

장동욱 기자(eastwo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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