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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승강제 당구리그’ 여수 서귀포 등 130개 시군구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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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기초 시군구-시도-광역-전국 단위로 이어지는 ‘승강제 당구리그’가 기초 시군구단위 리그(디비전5)를 시작으로 닻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 6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8회 국토정중앙배 2020 전국당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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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승강제 당구리그인 ‘스포츠클럽 디비전’이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전남 여수, 제주도 서귀포시 등 전국 130개 시군구에서 닻을 올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성적에 따라 기초 시군구-시도-광역-전국 단위로 이어지는 ‘스포츠클럽 디비전’(이하 승강제 당구리그)을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작되는 승강제는 기초 시군구 단위인 ‘디비전5(D5)’다.

이를 위해 당구연맹은 12일부터 23일까지 연맹 어플리케이션인 ‘KBF NOW’를 통해 ‘디비전5 리그’ 참가접수를 받는다. 당구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먼저 KBF NOW를 통해 동호인 선수 및 동호회 등록을 해야 한다.

‘디비전5’ 리그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부산 해운대구, 경기도 수원시, 전남 여수시 등 전국 130여 개 기초 시군구 지역에서 동시 시작하며 12월까지 매달 둘째 또는 넷째 주말에 진행된다. 1개 리그는 4~6개 팀으로 운영된다.

‘승강제 당구 리그’는 상위 팀은 상부 리그로 승격하고, 하위 팀은 하부 리그로 강등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에서는 2017년 축구가 처음 선정돼 현재 프로축구 ‘K1’ 리그부터 기초 시군구단위 지역별 생활축구 리그인 ‘K7’리그까지 총 7개 부로 운영되고 있다. 당구는 지난 2월 국내 두 번째로 스포츠클럽 디비전 종목으로 확정됐다.

당구종목 스포츠클럽 디비전(KBF 디비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당구연맹이 주관한다.

당구연맹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기초 시군구 단위 지역(디비전5‧D5)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시도(D4)-광역(D3)-전국(D2, D1) 등 4년간 순차적으로 ‘5부 디비전’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당구연맹은 지난 9일까지 각 시도연맹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16차례 ‘찾아가는 설명회’를 갖는 등 KBF 디비전리그 사업 취지와 운영 방법,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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