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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여름에는 시원한 고지대 골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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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많은 골퍼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골프장을 찾고 있다. 이 중 해발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은 고지대 골프장은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SKYVIEW GOLF CLUB
경상지역의 해발 700m 골프장, 함양 스카이뷰GC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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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스카이뷰GC는 경상도에서도 해발고도 700m 이상의 고지대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골프장이다. 거망산 자락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때때로 구름이 산 위로 짙게 깔리면서 웅장하고 신비로운 풍경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통영~대전고속 도로 서상IC와 인접해 대구와 대전 거주 골퍼의 접근성도 좋다.

HIGH1 COUNTRY CLUB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골프장, 하이원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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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CC는 해발 1136m에 위치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조성돼 있는 골프장이다. 고지대에 부는 백두대간의 바람과 연중 25도를 거의 넘지 않는 서늘한 기후로 특유의 청량함 속에서 힐링 라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큰 호수와 벙커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밸리 코스 9홀과 고산의 특성을 이용해 난도 높은 경사를 자랑하는 마운틴 코스 9홀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에서는 다양한 컨셉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휴가 기간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ALPENSIA700 GOLF CLUB
시원한 라운드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알펜시아700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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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의 이름처럼 해발고도 700m에 조성된 알 펜시아700GC는 세계 명문 골프장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 놓은 레플리카 골프코스로 구성돼 있다. 세인트 앤드루스의 12번홀과 오거스타 내셔널의 13번홀, TPC 소그래스의 17번홀이 대표적이다. 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오션파크, 알파인 코스터, 스키 슬로프를 이용한 화원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WELLIHILLI COUNTRY CLUB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의 설계 철학이 담긴, 웰리힐리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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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힐리CC는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해발고도 700m의 고지대 특성을 살려 설계한 골프장이다. 세계 최고 골프선수 들이 도전하는 챔피언십 난도부터 일반 골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수준까지 균형 잡힌 코 스가 특징이다. 산자락으로 둘러싸여 웅장한 분지 형태의 남 코스와 클럽하우스부터 울창한 자연림의 계곡을 따라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루프 형태의 북 코스로 구성돼 2가지 유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CENTURY21 COUNTRY CLUB
서울 강남에서 1시간 거리, 센추리21CC 퍼블릭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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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21CC는 122만 평의 산기슭에 파인, 레이크, 필드, 밸리, 마운틴 코스 등 총 45홀 규모로 조성된 골프장이다. 해발고도는 400m로 다른 골프장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내륙 산악지대의 특성상 건조한 기후 덕분에 체감 온도가 더 낮은 편이다. 보통 고지대 골프장이 강원도 산속 깊은 곳에 위 치해 2~3시간 거리에 있는 것과는 달리 수도권과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다. 분당, 성남~장호원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에서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MUJU DEOGYUSAN CONTRY CLUB
전라도 덕유산 중턱의 청정고원, 무주 덕유산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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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시원한 고산지대 골프장은 평균 표고가 높은 강원도 지방에 많이 있다. 하지만 전남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 CC는 해발고도 1600m의 덕유산 중턱 900m 부근에 자리 잡아 웬만한 강원지역 골프장보다 쾌적한 기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서늘한 기온 덕에 여름에도 그린 주변 에는 야생화가 자라고 있으며, 청정고원이라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돌과 나무, 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PHOENIX COUNTRY CLUB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 휘닉스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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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연장 6338m, 18홀로 구성된 휘닉스CC는 잭 니클라우스가 광대한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설계한 골프장이다. 페어웨이 경사가 가파른 산악 코스와 넓은 호수 코스를 조화롭게 배치해 비거리는 물론 정확도의 균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울창한 침엽수림으로 구분되는 웅대한 페어웨이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7개의 거대한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코스 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부른다.

02 GOLF & RESORT
구름 위를 걷는 라운드, 태백 오투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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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CC는 험준한 태백산의 지형을 적극 활용해 만들어진 골프장이다. 천혜의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덕분에 자연친화적인 모습과 동시에 난도 높고 도전 본능을 일깨우는 코스로 조성됐다. 이 골프장에서는 필드에 안개처럼 깔린 구름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 이 특징이다. 보통 구름은 해발고도 1km 부근부터 생성되며, 수분이 많은 산자락에 주로 분포한다. 오투CC는 해발고도 1100m에 위 치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매일경제 골프포위민 이용 기자(red72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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