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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벤투스 신임 감독 피를로, '램지-이과인 포함' 최소 5인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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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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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새롭게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레아 피를로를 차기 사령탑으로 임명한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피를로는 유벤투스에서 선수로 뛸 당시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였다. 또한 유벤투스 23세 이하 팀의 감독으로 부임한 바 있다"고 발표했다.

피를로는 2011-12시즌을 앞두고 AC밀란을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벤투스에서 4시즌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2011-12시즌부터 3년 연속 세리에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만큼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뉴욕 시티로 이적한 피를로는 2017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 7월 말 유벤투스의 23세 이하 팀 감독을 맡으며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곧바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1군 사령탑에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피를로 감독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여름 자유 계약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한 아론 램지를 비롯해 곤살로 이과인, 사미 케디라, 블레이즈 마튀디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1일 "램지는 피를로 체제의 유벤투스에서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11경기 출전에 그친 램지는 1시즌 만에 팀을 떠날 전망이다. 이과인, 케디라, 루가니, 데 실리오 역시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마튀디는 이미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과 마튀디는 파리생제르망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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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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