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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메시 부상?…바이에른 뮌헨 만나는 바르셀로나에 ‘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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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캡처


오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포르투갈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벌이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공격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사진 왼쪽)의 출전이 불투명한 탓이다.

앞서 메시는 지난 9일 홈인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의 UCL 16강 2차전 후반 44분 상대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가 뒤에서 거는 태클을 피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그럼에도 16강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한 메시지만 이후 팀 훈련은 참가하지 못했다고 9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디오 코프가 전했다.

메시의 부상 소식에 대해 바르셀로나의 키케 세티엔 감독(스페인)은 “약간의 고통을 호소한 것은 사실이나 괜찮다”며 “문제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이와 달리 뮌헨에서는 앞서 부상으로 이탈했던 니클라스 쥘레(독일)가 복귀했으며, 킹슬리 코망과 뱅자맹 파바르(이하 프랑스)가 출전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CL 8강전부터 단판으로 치러진다. 따라서 경기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간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과연 메시가 부상을 이겨내고 뮌헨을 상대로 출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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