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유희관 7승&오재일 3점포' 두산, 삼성에 6-1 쾌승 [대구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부산,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에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두산이 투타 조화를 앞세워 삼성을 꺾었다.

두산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두 차례 우천 중단되는 악조건을 딛고 6-1로 이겼다. 선발 유희관은 시즌 7승째를 거두며 지난달 11일 사직 롯데전 이후 4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삼성은 지난달 31일 대구 키움전 이후 안방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곤(1루수)-김헌곤(좌익수)-박계범(유격수)-김지찬(2루수)-김호재(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민호가 두산 선발 유희관과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받아쳐 120m 짜리 좌중월 1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 8일 문학 SK전 이후 3일 만의 홈런이다.

두산은 3회 정수빈의 우전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오재일의 우월 3점 홈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오재일은 삼성 선발 원태인과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체인지업(123km)을 공략해 우월 3점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9호째.

그리고 두산은 4회 2사 2,3루서 정수빈의 우전 안타 때 3루 주자 최주환이 홈을 밟으며 4-1로 앞서갔다. 두산은 9회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오재일은 결승 스리런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정수빈은 4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반면 삼성 선발 원태인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강민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김헌곤과 박해민은 나란히 2안타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OSEN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